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마샬 D. 티치 (문단 편집) === 인간관계 === 꿈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야심가다운 면모 때문에 가는 곳마다 적을 만든다. 그래서 인간관계라고 해봐야 대부분 적대세력이다. * 부하들과는 관계가 상당히 돈독하다. 정상전쟁 이후 신세계의 어느 뜨거운 섬에서 잠시 정박 중에 포로로 붙잡은 [[주얼리 보니]]에게 얼굴을 걷어차여 우스꽝스러운 장면이 연출됐을 때 부하들이 단체로 웃거나 티치에게 이런저런 농담을 건네거나[* 티치가 "너무 천박해! 천박한 건 동료들로 충분하다고!!"라고 말하자 동료들은 말 한 번 잘한다며 폭소했다.] 자야에서 루피 일행을 놓친 바제스가 "선장, 웃지만 말고 좀!"이라고 해도 껄껄대며 넘기는 것들을 보면 어느 정도 서로가 수평적 관계를 보여주는 듯하다. 거기다 원년멤버의 경우 상당히 충성심도 높다. 원년 멤버 모두가 티치를 선장 취급해주며, 새로 들어온 피사로가 자신한테 선장 자리를 넘기라고 하자 라피트가 "죽고 싶습니까?"라고 단칼에 선을 그은 적도 있다. 티치가 사황으로 군림한 이후부터는 제독으로서의 존중과 대우를 받고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반대로 간부들과는 친구처럼 지내지만 산하 해적단은 딱히 관심 없는 것으로 보인다.] * [[시류]]와 [[쿠잔]]에게는 '이해관계'를 토대로 손 잡은 관계로 보인다. 일단 시류는 몰라도 쿠잔과는 정말 비즈니스 관계인 것처럼 묘사되는데 그런 것치고는 또 술 먹고 잘 지낸다. * [[포트거스 D. 에이스]]에게 동료영입을 제안할 때는 살가웠지만, 결국 그를 죽도록 만든 '''원흉'''이 티치가 되었다. * 덩달아 [[몽키 D. 루피]]와는 '''[[아치 에너미|같은 하늘을 이고 살 수 없는]]''' 숙적이 되었다. 루피에게 '에이스가 도망도 치지 못한 건 널 지키기 위해서이며 아니었으면 지금 처형당하는 건 너다 넌 역시 운이 좋다'라고 패드립을 쳐서 루피에게 잠깐 붙기도 한지라 루피도 티치가 원흉임을 알고 있으며 거기다 '이글이글열매를 얻으면 에이스가 동료가 된 기분일거다' 라면서 두 번이나 에이스를 들먹으며 패드립을 친 전적이 있다. 정작 초반에는 은근히 서로 통하는 부분도 있었다. 2년후 루피는 이름만 들어도 '''상처가 쑤실 정도로 이를 갈았던 '''[[사카즈키]]와는 다르게 티치에겐 그다지 반응하지 않기도. 그래도 이글이글열매를 가져가겠다는 티치에게 너에게는 넘기지 않는다고 발끈하기는 했다. 거기다 루피는 모르지만 루피의 친구인 핸콕을 위협하고 코비를 납치했으며 이젠 할아버지인 가프가 티치의 손에 떨어져버리기까지 했기 때문에 언제 싸울지 모를 폭탄같은 사이다. * [[빨간 머리 해적단]], [[흰 수염 해적단]], [[마젤란(원피스)|마젤란]], [[세계정부(원피스)|정부]]와 [[오로성]] 등과도 등을 지고 숙적이 되었고, [[빅 맘 해적단]]도 [[샬롯 푸딩]]을 납치함으로서 웃으면서 볼 수는 없는 관계가 되었다. [[사황]] 세력이 된 [[크로스 길드]]와도 경쟁관계가 되었다. 애초에 티치의 성격 자체에 권위주의적인 모습이 일절 없다. 사실 이런 성격은 원피스 세계관 내 악당들 중에서 굉장히 이질적인 편에 속한다.[* 티치만큼 거물 중에 이렇게 조직 내에서 상하관계가 없는 집단은 같은 사황인 빨간 머리 해적단 뿐이다. 흰 수염 해적단은 사랑이 넘치긴 하지만 수평적이라기보단 기본적으로 보호하는 아버지와 보호받는 아들이란 관계가 명확하다. 다만 로저 해적단의 경우 넘버 투인 레일리가 마치 친구 얘기하듯 로저를 얘기하고 처음 만날 때도 마치 루피와 조로를 연상케 하는 친구들의 만남처럼 묘사된지라 이들의 경우도 로저나 밀짚모자 해적단처럼 편한 관계일 가능성이 높다. 다만 로저 해적단의 경우는 사황 해적단이 사황들보다 2인자가 한참 연하(빨간 머리 해적단은 반대로 선장이 연하)인 것과 다르게 로저, 레일리가 동년배이기에 그런 것일 수도 있다.] 티치는 오히려 간부들이 낄낄대며 자신을 비웃고 면전에다 조롱을 한 적이 꽤나 많았음에도 항상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넘기며 절대 화를 내지 않는다. 이러한 모습은 루피의 자유로운 해적단 운영 방침과도 비슷하다. 하지만 자유라는 측면에서 보았을 때, 밀짚모자 해적단은 권위주의적인 사회에 반발하고 남에게 피해를 끼치지 않을 정도만큼의 이득을 취하는 자유를 추구하는 반면[* 다만 루피를 위시한 밀짚모자 일당도 여차하면 막나가서 사회 전체에 막대한 피해를 입히는 경우는 있는데 대표적으로 동료나 친구가 위험해 처했을 때. 이렇게 써놓으면 멋있어 보이지만 그 결과 에니에스 로비나 임펠 다운이 난장판이 되어서 해군본부의 치안체계가 상당히 마비되어 시민에게는 큰 민폐다. 다만 대부분 간접적인 피해인데다가 탐욕이나 쾌락살인과 같은 목적은 아니기에 검은 수염 해적단에 비할 바는 아니다. 물론 실제로 사회에 방류한 악인들에 의한 간접피해는 루피가 더 크겠지만 말이다. 당장 티치를 사황으로 만들어주는데 가장 큰 공헌을 해준게 루피다. 루피가 아니었으면 마젤란 독에 티치가 죽고 검은 수염 해적단은 거기서 끝났다.], 티치네는 타인이 죽든 말든 피해를 입든 말든 그냥 자기들이 하고 싶은 대로 막 나가는 이기적인 자유를 추구한다는 큰 차이를 지니고 있다. 재밌는 사실은 이러한 수평적인 관계야말로 진짜 현실 해적의 모습이란 점이다. 빅 맘이나 카이도가 지니고 있는 선장으로써의 절대적인 권력은 오히려 현실 해군이 가지고 있었던 점이며, 그런 면에서 몇번이고 언급됐듯 검은 수염 해적단이야말로 현실의 해적과 가장 닮은 조직이다. 다만 친구같이 지내기는 해도 [[몽키 D. 루피]] 정도의 동료애까지는 없는 모양인지, 행콕의 능력을 빼앗기 위해 아마존 릴리에 쳐들어갔을때 핸콕이 자신이 죽으면 [[카타리나 데본]]과 [[바스코 샷]]에게 걸린 석화를 영원히 풀 수 없다고 말해도 행콕의 능력이 위험하다는 이유로 동료를 포기하고 행콕을 죽이려고 한 적이 있다. 비슷한 상황에서 자신을 도와준 [[마가렛(원피스)|마가렛]]과 그 친구들의 석상이 부서지는 것을 막기위해 몸을 던져가며 보호한 루피와 대비되는 장면. 물론 티치 입장에서도 할 말은 있는데, 티치가 동료를 구하기 위해 행콕의 제안을 받아들였다해도 행콕에게 뒷통수를 맞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었기 때문이다.[* 작중에서도 티치가 "내가 손을 놓으면 너는 우리를 돌로 만들 것이고, 그것으로 끝이다." 라고 대놓고 말한다.] 루피같이 타인을 지나치게 믿는 부류는 이런 상황에서 "내 목숨따위 상관없으니 동료들만 구해줘라"라고 했겠지만 그건 극히 순수한 일부만이 보일 수 있는 신뢰 행동이고, 대부분의 경우 뒷통수를 맞아 자신이 무력화되면 그대로 끝나는 상황을 생각하기 때문에 최악의 경우를 의식할 수 밖에 없다. 그렇기 때문에 이 장면만 보고 검은 수염 해적단의 동료애를 저평가 할 순 없다. 이런 면모들은 티치의 '''해적은 이해관계만 맞으면 되지 사이좋은 친구가 아니다'''란 신념으로 인해 드러난다. 이는 이해관계만 맞는다면 적대관계였던 사람도 얼마든지 동료로 삼을수 있다는 이야기지만, 반대로 이해관계가 끝나면 아무리 오래 지난 동료도 토사구팽 하거나 파탄날 수 있다는 의미도 내포하고 있다.[* 실제로 수십 년간 한배에 타며 동고동락한 흰수염 해적단은 티치에게 그저 열매를 얻기 위한 임시 거처에 불과했다. 자신이 원하단 어둠어둠 열매를 얻자, 바로 태세를 전환해 4번대 대장 삿치를 살해했고 이후 2번대 대장 에이스를 해군에 넘겨 정상전쟁의 단초를 제공했다. 나아가 자신의 선장이었던 흰 수염을 본인 손으로 살해하고, 정상전쟁이 끝나고도 흰 수염 해적단의 영토를 대부분 침략해 강탈하고 그 잔당마저 뒷수습 전쟁에서 궤멸 시키는 등. 티치에게 동료들은 비즈니스적 관계로만 보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